경남문화일번지 함안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매진 행렬

입력 2024-05-16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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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지역민의 문화 예술 향유권 증진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지난 2월 ‘팬텀 오브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3월 뮤지컬 ‘넌센스’와 콘서트 ‘투걸스’, 4월 공연 ‘점프’와 5월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에 이어 이달 11일 열린 정보석 하희라 주연의 연극 ‘러브레터’까지 매진행렬을 기록했다. 

경남문화일번지 함안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매진 행렬

코로나19를 거치며 문화의 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공연까지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영화관과 공연장 등 오프라인 공간은 깊은 불황에 빠진 상태다.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이전 수준으로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문화사랑 회원제도 운영을 통한 고객 만족과 충성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콘텐츠의 다양화, 유료회원 할인제도 등 가격전략 탄력적인 가격책정 등을 통해 문화예술회관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안군이 직영 운영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은 2005년 개관한 이래 행정의 꾸준한 지원 아래 경쟁력을 키우며 지역의 거점 문화 기반 시설로 우뚝 서며 지역민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함안군은 인구소멸지역이지만 이러한 노력과 신뢰에 힘입어 개최공연의 연이은 매진행렬은 물론 창원, 진주, 의령, 창녕 등 인근 지역 시민들의 회원가입 또한 꾸준히 이어져 올해 4월, 함안문화예술회관 문화사랑 회원은 1만 9000여 명을 돌파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자주 방문한다는 김근수 씨는 “귀촌을 결심하며 가장 아쉬운 부분이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접근성과 향유 기회였는데,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공연을 개최하니 도시에 있을때 보다 다양한 공연을 더 자주 즐기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질 높은 공연과 전시,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 예술이 지역소멸의 대응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2024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함안군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맞춤형 보건사업을 펼치기 위해 ‘2024년 함안군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이달 16일부터 7월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지역건강통계 생산을 통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남문화일번지 함안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매진 행렬

조사 대상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가구 구성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며, 조사는 대상가구에 선정통지서를 발송 후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내용은 지역주민의 흡연·음주·식생활·운동 등의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 물리적 환경 등이며 조사결과는 건강통계 생산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조사를 통한 지역맞춤형 보건사업 수행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시행

창녕군은 지난 14일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8월 ‘전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에 대비한 사전 준비훈련으로 행정·공공기관과 학교 위주의 훈련을 통해 사전점검 및 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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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창녕군청 소속 직원들은 직장민방위대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이동 후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교육을 받았다. 이어 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창녕경찰서와 창녕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 보호대책 방안에 대한 토론형 훈련을 시행했다.

성낙인 군수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적으로 시행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다음 훈련에 적극적으로 반영,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이 내실화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EBS 대표강사 초청 학습전략설명회 개최

창녕군은 지난 14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고등학생 190여 명을 대상으로 ‘EBS 대표강사 초청 학습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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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EBS 대표강사 초청 진학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이며, 관내 창녕고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입시 정보와 학습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EBS 대표강사인 정승익 강사와 윤윤구 강사를 초빙 △학년별 영어 과목 학습전략 안내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분석 △대입 지원 전략 안내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설명회를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함께 ‘창녕교육업무협의회’ 개최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식)은 16일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함께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24년 창녕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 앞서 박종훈 교육감, 김종식 교육장,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10명이 참석하여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초등학교 복식학급 편성 기준 완화’, ‘교원보호강화 방안에 따른 학교현장의 실태와 어려움’이라는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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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협의회 시간에는 교육지원청(소속기관)직원 45명과 함께 현장 설문을 통해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를 주제로 경남교육청의 대표정책 중 △작은 학교 살리기, △생태전환교육 △청렴과 관련한 담당자로서의 업무 홍보 및 고민등을 공유하고, 교육과정‧지자체와의 협업‧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방초등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열린 대화에서는 ‘교육지원청은 ’0000‘이다’라는 현장설문을 통해 학교를 변화시기키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로운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식 교육장은 “학교구성원들의 자발성과 협력을 끌어내 학교를 변화시키고 창녕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창녕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힘들지만 함께라면 사막도 꽃길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각자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창녕군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밀양시는 밀양시 상남농협(조합장 강정환)과 창녕군 남지농협(조합장 이판암) 외 밀양, 창녕 지역단위농협 여러 곳에서 참여한‘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시 9곳, 창녕군 7곳의 단위농협 임직원 150명이 참여해 서로의 지역에 1,500만원씩 각각 기부하기로 약속함으로써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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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환 상남농협 조합장은“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시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밀양, 창녕 농협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를 계기로 고향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다양한 기관 및 단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 운영

밀양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기상청과 연계한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타지에 거주하며 피보호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날씨 정보 수신을 희망하는 자녀 등 보호자, 마을 이·통장 등에게 기상정보를 반영한 날씨와 기상 상황을 반영한 눈높이 맞춤 폭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이달 초 지역 맞춤형 기상정보 신규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영향예보의 취약인 대상 보건 분야 단계가‘주의’이상일 때, 폭염 단계가 조정되는 경우, 폭염 상황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귀농귀촌 희망인 대상 정보교류 행사 개최 
 
의령군은 지난 11일 의령읍 덕실감빛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귀농귀촌 희망자 · 저연차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제공과 안정적인 정착유도를 위한 정보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창원, 진주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과 관내 귀농귀촌인 3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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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체험교육과 함께 10년 이상 농촌에 거주하며 다양한 분야로 활동하고 있는 선도 농가와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실을 반영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와 블루베리 묘목심기 및 생강청·생강편강 만들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농촌체험으로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의령군,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의령군은 1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군청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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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에서는 오후 2시 청사 내 방송으로 공습경보 발령 후 5분 이내에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 민방위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고 이후 경보해제 시까지 15분간은 의령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 훈련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