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방송인 샘 해밍턴이
개그우먼 홍현희의 흑인 분장에 대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
예전에 개그 방송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한 누리꾼이 "분장 자체는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만약 제가 한국인 흉내 내려고 분장했으면
문제 아니라고 생각할까요?"라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홍현희는 지난 19일 방송된 「웃찾사 - 레전드 매치」에서
흑인 분장을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ba****
보면서 눈살 찌푸려지던데, 욕 많이 먹을 거 같더라니.
ic****
저급한 코드는 하지 마라
lo****
외국인이 동양인 흉내 낸다고 손으로 눈 찢어지는 행동하는 건 분노할 일이고,
흑인 분장해서 웃음거리로 비하하는 건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지.
dj****
이게 논란거리냐? ㅉㅉㅉ
yk****
우리나라는 흑인 보고 깜둥이, 유럽 사람들에겐 코쟁이, 일본 사람에겐 쪽발이,
중국 사람에겐 되놈이라고 놀리면서. 한국 비하하는 건 못 참아요.
mh****
마마무도 비슷한 거 하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더만 아직도 정신 못 차리네.
남이 한 잘못 보고 배울 생각 안 하고 오히려 더 하는 분위기
걸그룹 마마무도 지난 3월 단독 콘서트에서 흑인 분장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요.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는 "오해의 소지가 생겼다.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좀 더 신경쓰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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