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한국산

기사승인 2013-05-21 1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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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 전 세계 LTE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한국산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분기 삼성전자, LG전자 그리고 팬택의 LTE 휴대전화 점유율 합계가 34.7%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1030만대의 LTE 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25%로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80만대(점유율 6.8%)로 3위, 팬택은 120만대(2.8%)로 7위를 기록했다.

국내 업체들의 선전은 일본, 중국 등의 경쟁업체들이 LTE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 업체들은 소니를 제외하고 LTE 시장 진입이 늦었고, 내수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화웨이·ZTE 등 중국 업체들 역시 LTE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체 1위는 아이폰5를 앞세운 애플로 1분기 1700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41.3%를 기록했다.

재기를 노리는 소니와 LTE폰 시장에 처음 진입한 블랙베리는 각각 190만대(4.6%)와 170만대(4.1%)를 판매해 4위와 5위에 올랐다.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LG전자 옵티머스G 프로가 시장을 확대하고 옵티머스 F시리즈 등이 출시되면서 국내 제조사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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