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도박사들이 예상하는 맨유의 차기 사령탑은?

기사승인 2014-04-24 10:36:00
- + 인쇄
[쿠키 스포츠] 유럽의 도박사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루이스 반 할(61)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을 가장 유력하게 전망했다.

24일 인터넷 베팅 포털 사이트인 오즈체커닷컴에 따르면 유럽 업체 10곳은 맨유가 데이비드 모예스(51) 감독을 경질하자 차기 사령탑을 놓고 베팅을 시작했다. 반 할 감독은 다른 지도자들 중에서 가장 낮은 배당률이 매겨졌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적중할 가능성이 높고 배당금은 낮는 의미다.

스카이베트의 경우 반 할 감독에게 배당률을 5분의 4로 매겼다.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6배였다. 1~2위의 격차가 큰 점으로 볼 때 스카이베트는 반 할 감독의 맨유 사령탑 부임을 확신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1990년대 맨유의 공격수로 활약한 에릭 칸토나도 이름을 올렸지만 배당률은 500배로 가장 낮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