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산업계 최고정책기구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 출범

기사승인 2016-10-27 17: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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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산업계 최고정책기구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 출범[쿠키뉴스=이훈 기자] 국내 전기산업계 최고정책기구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이하 ‘정책연합’)은 기후변화 대응 등 전력산업을 둘러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전기협회, 전기공사협회, 전기산업진흥회, 전기기술인협회 등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19개 단체 및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최고정책기구이다.

정책연합은 최고의결기구인 최고회의와 자문기구(원로자문회의, 리더스포럼), 전문위원회로 구성된다.

정책연합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차 최고회의를 열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정책연합 최고회의 초대의장으로 선출했으며 발족을 기념하는 특별포럼과 발족기념식을 연이어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덕수 초대 의장은 발족기념사를 통해 “정책연합이 중심이 돼 지속가능 전력정책의 가장 핵심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감은 물론, 신성장동력, 위기관리, 갈등관리 및 사회통합 등 전력산업 각 분야의 현안들에 대해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족기념식 후 이어진 특별강연 시간에는 전기협회 조환익 회장(한전 사장)이 ‘신기후체제와 KEPCO의 신산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정책연합은 ‘지속가능한 전력정책을 기반으로 깨끗한 지구환경과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사명 아래, 신성장동력 창출, 사회통합, 갈등관리, 위기대응 등을 주요 아젠다를 설정하고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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