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3·1절 탄핵 찬반 집회, 최대한 마찰 없도록”

기사승인 2017-02-27 16: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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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진보 단체는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친박 단체는 광장 옆길로 행진이 예정돼 지리적으로 근접할 소지가 있다. 최대한 마찰이 없도록 하겠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3·1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대규모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양측의 충돌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청장은 지난 25일 토요일 집회 때 횃불과 휘발유 통, 낫이 등장하는 등 우려할 만한 일이 있었다며 3월 1일 열리는 집회 때는 현장을 잘 살펴 위험한 물품은 압수 조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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