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인권경영’ 선포…신뢰받는 공공기관 다짐

기사승인 2017-05-15 1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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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시험원 ‘인권경영’ 선포…신뢰받는 공공기관 다짐[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 이하 KTL)은 경영 전반에 인권 개념을 도입해 접목하는 ‘인권경영’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KTL은 15일 서울분원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존중의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 존엄과 가치를 중시할 것을 다짐하는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된 ‘인권경영 선언문’은 ▲인권기준 및 규범의 존중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보장 ▲강제노동과 아동노동의 금지 ▲산업안전 보장 ▲사업파트너 공정대우 ▲현지주민의 인권보호 ▲환경권 보장 ▲고객가치 중시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원복 원장과 임직원들은 직원 인권뿐만 아니라, 모든 관련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원복 원장은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이행하여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인권중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며, 고객과 기업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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