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100세 시대 ‘디지털 시니어 토크콘서트’

입력 2017-09-15 1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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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0세 시대 ‘디지털 시니어 토크콘서트’부산에서 100세 시대 맞아 지능정보화사회에 노인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디지털을 통한 인생 이모작 ‘디지털 시니어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장·노년층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사회 어르신들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고민과 대안 제시를 위한 ‘디지털 시니어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주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00세시대∙지능정보화시대를 맞아 노인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장·노년층이 경제∙사회적 참여를 활성화해 고령화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바꾸고 생산적 정보 활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다.

2016년 노인층 디지털 정보격차 전국 통계를 보면 55세 이상 장∙노년층 인터넷 이용률이 59.3% 이고 정보화 수준은 58.6%로 나타나 일반인과 비교하여 정보화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은 낮아지고 고령인구는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에게 적극적인 사회참여 및 일자리 등을 제공, 스스로를 부양해 보람찬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의 노인 정보복지 전략발굴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행사는 인생 이모작에 성공한 경험담을 들어보는 사례발표 ‘꽃보다 노년 우리도 컴퓨터자격증 있다오’와 ‘디지털 시대에 노인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노인복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패널토론 행사로 진행된다.

서 시장은 “지능정보화 사회의 혜택을 차별 없이 누릴 때 진정한 복지사회로 갈 수 있다며, 장·노년층 맞춤형 정보화교육으로 일자리 및 여가생활 등을 지원해 알찬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