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정 들겠다. 류현진과 범가너가 통산 6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통해 23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선발 매치업을 발표했다. 리치 힐과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가 차례로 나서고 샌프란시스코는 이에 맞서 제프 사마자와 범가나, 크리스 스트랜튼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번째 범가너와의 선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통산으론 6번째다.

2013년과 2014년 2차례 맞붙었고 이번 시즌에는 지난 7월31일 명승부를 펼쳤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범가너와 맞붙어 6⅓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범가너는 당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2014년 4월에는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 범가너는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나란히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