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NGO 경력 호봉 반영·공시에 가산점 “인사혁신처, 대체 뭐하는 곳인가”

기사승인 2018-01-06 10: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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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 아닌 국가적 인사망신이다.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원칙과 기준을 바꿔버리는 정부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

“정부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사혁신처의 생뚱맞은 방안을 속히 바로 잡아주기 바란다.”

바른정당 권성주 대변인은 5일 “인사혁신처, 대체 뭐하는 곳인가”라고 이같이 논평했다. 

권 대변인은 “시민단체 근무 경력을 공무원 호봉에 반영하겠다고 했고, 당장 100일도 남지 않은 9급 공채 시험에서 난데없이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자에게 가산점을 주겠다고 발표했다”며 “유난히 시민단체 출신이 대거 포진한 현 정부의 셀프 호봉인상이자, 공무원 준비생들의 골대를 옮겨버린 폭력이다”라고 시정을 촉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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