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 혈투 끝에 개최국 러시아를 꺾고 4강행 막차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와의 월드컵 8강전에서 전반 체리셰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크라마리치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크로아티아는 연장 전반 비다의 추가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페르난데스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120분간의 혈투에도 러시아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는 러시아를 4대 3으로 누르고 천신만고 끝에 4강행에 성공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