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호텔스쿨,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건강한 먹거리’ 실천

기사승인 2018-07-13 1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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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호텔스쿨,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건강한 먹거리’ 실천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음식의 재배방법, 유통 과정 등을 따져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식품(Food)과 스펙(Spec)을 결합한 용어인 ‘푸스펙(Foospec)’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메이필드호텔스쿨이 ‘음식의 기본은 건강한 식재료’라는 교육철학으로 차별화된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메이필드호텔스쿨은 캠퍼스 내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조리 실습에 쓰이는 식재료를 화학농약 없이 직접 재배·수확하고, 이를 통해 조리의 기본이 되는 식재료의 성장과정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조리전공 관계자는 “식재료를 제대로 알아야 바른 먹거리를 실천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계절에 맞게 땅에서 나오는 작물을 자연친화적으로 기르고 요리에 활용하며 조리 분야 종사자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직업관과 식재료의 가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작물을 직접 기를 때 정신적으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는 농촌진흥청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식은 셰프를 닮는다는 것을 학생들이 항상 인지하고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필드호텔스쿨은 매년 가을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하고 지역 기관에 기부하는 ‘김장 나눔’ 등 재능기부 행사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메이필드호텔스쿨은 다각적인 역량 개발 지원을 통해 점점 대형화, 전문화되고 있는 외식산업의 조리업무 전반에 대한 기술, 인력, 경영관리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메이필드호텔스쿨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모집분야는 전문학사과정 호텔관광경영,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계열과 학사과정 호텔외식경영 계열이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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