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범 25득점’ 한국, 대만B팀 꺾고 존스컵 4연승

‘전준범 25득점’ 한국, 대만B팀 꺾고 존스컵 4연승

기사승인 2018-07-19 1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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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 25득점’ 한국, 대만B팀 꺾고 존스컵 4연승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존스컵 대회 대만 B팀과의 경기에서 103-84로 낙승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리투아니아에 이어 이날 대만 B팀까지 꺾으면서 한국은 4전 전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쿼터에서 승패가 갈렸다. 2쿼터를 45-43으로 마친 한국은 3쿼터에도 대만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한국은 3쿼터에도 이내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4쿼터에 3점 슛을 여러 차례 성공하며 다시 대만을 따돌렸고, 시나브로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전 슈터진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그중에서도 전준범의 손끝이 가장 뜨거웠다. 전준범은 3점 슛 7개를 적중시키는 등 홀로 25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허일영도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제 한국은 19일 이란과 대회 5차전을 치른다.

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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