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프로필 사진 논란 사과…“죄송하다, 이재명으로 착각했다”

기사승인 2018-08-13 20: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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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프로필 사진 논란 사과…“죄송하다, 이재명으로 착각했다”김부선이 13일 지방 모 일간지의 기자를 이재명 지사로 오인해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 동시에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해변상회’ 사진으로 교체했다.

김부선은 이날 새벽 1시쯤 페이스북 프로필과 커버 사진을 교체했다. 커버 사진은 2007년 인천 앞바다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찍어줬다고 주장한 자신의 사진이었다.

동시에 프로필 사진도 한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으로 교체됐다. 김 씨는 이 사진을 두고 “넌 누구냐”라고 댓글을 달아 네티즌들이 `사진의 주인공이 이재명 지사’라는 반응을 불러왔다.

그러나 확인 결과 해당 사진은 이 지사가 아니라 모 일간지의 기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 씨는 해당 기자에대한 사과문을 게재하고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다.

김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A 선생님께 조금 전 사과 말씀 전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 씨는 “오래 전 이재명(경기지사)과 사진 서로 찍고 할 당시 클로즈업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복원을 두 번이나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고 이게 누구냐고 전문가가 물어서 저는 이 지사로 99% 오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 프로필 사진이 왜 저장되어 있는지조차 그간 충격이 많아 혼돈했다”며 “죄송하다. 이해 바란다. 사진 삭제해야 한다면 그리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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