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용식 “김학래 방송 대타 추천 이유? 나보다 한수 아래”

이용식 “김학래 방송 대타 추천 이유? 나보다 한수 아래”

기사승인 2018-09-03 0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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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용식 “김학래 방송 대타 추천 이유? 나보다 한수 아래”

개그맨 이용식과 김학래가 ‘아침마당’ 출연 관련 비화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월요토크쇼 베테랑’에는 개그맨 김학래, 황기순, 이용식, 가수 남상일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학래는 이용식의 방송에 대신 출연해 준 적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를 끌었다. 김학래는 “아침 일찍 ‘아침마당’ 작가가 울먹이며 전화했다. 이용식이 아파서 대타를 해달라는 내용이었다”며 “너무 급해서 메이크업도 못 하고 들어갔다. 이용식이 욕 먹을까봐 제가 하는 코너 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식은 “제가 아파서 딱 하루 방송을 못 한 적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작가에게 전화해 도저히 안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대타로 김학래를 추천했다”며 “김학래가 나보다 한수 아래라서 추천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추천하면 내가 잘리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마당’은 평일 오전 8시25분에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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