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백두산 천지에서 남북 정상에게 아리랑 가락을 선사(영상)

기사승인 2018-09-21 08: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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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의 천지 방문 영상에서는 이번 회담의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알리가 백두산 천지에서 남북 정상에게 아리랑 가락을 선사하는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가수 알리가 부르는 ‘진도아리랑’의 구성진 가락이 20일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울려 퍼졌다.

남북의 퍼스트레이디 김정숙·리설주 여사도 알리의 아리랑에 몸을 흔들며 흥겹게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김정숙·리설주 여사는 함께 장단을 맞추며 아리랑을 따라 불렀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등 남북 정상을 둘러싼 수행원들도 얼굴에 가득 미소를 머금고 바라보거나 박수를 쳤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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