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효과’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세…ℓ당 평균 1575.2원

기사승인 2018-11-17 12: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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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효과’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세…ℓ당 평균 1575.2원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가는 ℓ당 1575.2원이다. 전주보다 평균 85.2원 내려간 수치다.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 대비 56.2원 내려간 1419.2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최저가 지역은 대구이며 1543.7원에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었다. 서울은 전주 대비 72.6원 낮아진 1652.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ℓ당 평균 1544.5원이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및 생산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도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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