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 비보에 연예계 추모 물결 “믿어지지 않아…”

故 전미선 비보에 연예계 추모 물결 “믿어지지 않아…”

기사승인 2019-06-30 1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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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미선 비보에 연예계 추모 물결 “믿어지지 않아…”

배우 전미선(48)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배우 윤세아는 자신의 SNS에 “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배우 유서진도 SNS에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내 롤모델이었던…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권해성은 “제가 아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감히 올린다. 후배들이 짓궂게 장난을 쳐도 소녀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셨던 선배님. 좋은 곳에서 꼭 평안하시길 빌겠다. 그리고 참 많이 감사했다”고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영화 제작자이자 배우인 한지일은 SNS에 “또 한 명의 동료를 지키지 못했다. 앞날이 촉망받는 후배 전미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그동안 동료, 후배들의 극단적 선택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저미어 들 것 같이 힘들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적었다.

전미서는 지난 29일 오전 11시43분 전주시 고사동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미선의 소속사 측은 “(고인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빈소는 30일 서울아산병원장례씩장 1호실에 차려졌다. 조문은 이날 11시부터 시작됐다. 발인은 다음달 2일 오전 5시30분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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