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박규리 “카라 박규리로 오해를 받을 때마다 속상"

국악인 박규리 “카라 박규리로 오해를 받을 때마다 속상"

기사승인 2019-11-13 08: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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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박규리 “카라 박규리로 오해를 받을 때마다 속상가수 겸 국악인 박규리가 동명이인 카라의 박규리에 대해 언급했다.

박규리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지상렬, 윤일상, 김태훈, 양재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규리는 25세에 결혼해 현재 중학교 2학년 딸이 있다고 밝히면서 "결혼을 빨리할 마음은 없었다. 남편이 동네 오빠였다. 오래 짝사랑해줬다"면서 "너무 착해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한다"면서도 "결혼은 아이 때문에 꼭 해야 하는 것 같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여줬다.

또 그는 “카라 박규리로 오해를 받을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용하다는 작명소에 가서 이름을 지었는데 후보 이름이 박건의, 박규리였다"며 "그래서 선택의 여지 없이 박규리로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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