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이광재 후보, 제5차 원팀 공약 공동발표

입력 2020-03-31 1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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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이광재 후보, 제5차 원팀 공약 공동발표[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이광재 후보는 미세먼지·의료복지 등 공약을 제시했다.

송기헌·이광재 후보는 31일 오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대책과 우리 동네 주치의 도입'을 주제로 다섯 번째 공동 발표했다.

송기헌·이광재 후보는 "맘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말 외출이 겁난다', '원주는 미세먼지 걱정은 없을 것으로 기대했었다'는 글이 많다"며 "원주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혁신도시나 기업도시 가족 동반 이주를  높이기 위해서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공약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후보는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국가들 중 오염도가 심한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주가 21번째로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았고, 국내 도시 중에는 두 번째로 높았다"며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인 만큼 중앙정부에 오염도가 높은 도시에 대한 집중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헌·이광재 후보는 미세먼지 관련 대표공약으로 '미세먼지 프리존'(미세먼지 프리존 쉘터) 조성을 제안했다.

이들 후보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에 관한 사항도 규정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이나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우선적으로 미세먼지 프리존(쉘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후보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노인회관과 버스정류장 등에도 미세먼지 프리존(쉘터)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123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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