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옵티머스펀드 투자자 면담 진행…"빠른 시일 내 해법 찾겠다"

기사승인 2020-08-06 17: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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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옵티머스펀드 투자자 면담 진행…
NH투자증권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연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 /사진= 지영의 기자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NH투자증권을 방문해 면담을 갖고 신속한 보상을 촉구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사기 피해자모임' 비상대책위원 8명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방문, 정영채 사장과 관련 부서 임원진과 함께 면담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투자자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높은 비율의 보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 유동성 공급 위한 해법 찾을 것"이라며 "이사회와는 간담회를 개최해서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오는 27일이 정기적으로 예정되어 있는 임시이사회 개최일이나, 그 전에 해법이 나올 경우 사전 소집해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NH투자증권 이사회는 지난달 23일 회의에서 옵티머스 펀드 가입 고객에 대한 긴급 유동성 공급안을 논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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