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셀트리온이 역대 2분기 사상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일 회사가 공시한 올해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287억99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2349억7500만원보다 82.4% 향상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202억41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실적 833억6200만원과 비교해 118.1% 성장했다.
순이익은 1386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 실적 782억9100만원 대비 77% 상승했다.
회사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도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042억74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실적 1968억2400만원보다 105.4% 성장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895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 실적 786억800만원 대비 141% 증가했다.
순이익은 1435억700만원으로, 전년동기 실적 755억4700만원에 비해 89.9% 뛰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해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1공장 증설 시설의 본격 가동으로 램시마, 트룩시마 등 주력제품의 생산 효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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