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류현진, 그는 우리의 에이스”

기사승인 2020-08-12 14: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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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류현진, 그는 우리의 에이스”
사진=EPA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그는 우리의 에이스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6회 보 비셋이 3점 홈런을 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지만 9회초 마무리투수 앤서니 배스가 허무하게 동점 홈런을 맞고 눈앞에서 승리가 날아갔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5.14에서 4.05까지 줄어들었다. 시즌 개막 2경기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8.00까지 올랐으나 최근 2경기에서 호투로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경기 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경기 연속으로 류현진이 호투했다. 정말 좋은 투구를 펼쳤다. 역시 류현진은 우리의 에이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론토 구단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SNS)을 통해 류현진의 호투 소식을 알리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투구 영상과 기록을 소개한 뒤 한글로 “오늘 류현진 선수는 경이적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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