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거르고 달리고… 추신수의 만점 활약

기사승인 2020-08-13 14: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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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거르고 달리고… 추신수의 만점 활약
▲사진=AP 연합뉴스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공격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2에서 0.213(47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내야 안타로 이날 경기 첫 출루를 신고했다. 후속 타자 이시어 카이너 팔레파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 두 번째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5회말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해 성공시켰다. 이어 카이너 팔레파의 뜬공에 3루로 진루한 뒤, 칼훈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1점차로 뒤지던 8회말에는 동점을 만드는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때려내기도 했다.

추신수의 활약에 텍사스는 7대 4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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