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tvN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했던 배우 박보미가 FC안양 소속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한다.
14일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박보미와 박요한은 오는 12월6일 서울 논현로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미는 이날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이 사람(박요한)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결심할 만큼 성실하고 밝고 또 누구보다 나에게 다정하다. 무엇보다 곁에서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요한도 “그녀는 늘 밝고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사랑스러운 여자다. 이 여자와 함께라면 인생을 살면서 그 어떤 힘든 일도 함께 이겨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썼다.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보미는 ‘SNL 코리아’ 시즌 4, ‘개그콘서트’,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출연했다. ‘미스터 션샤인’에선 고애신(김태리분)의 학당 동무로 나왔다.
박요한은 금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신생 구단인 광주 FC에 입단했다. 2013년부터 충주 험멜과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수원 FC에 입단했다가 올해 여름 FC 안양으로 임대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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