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서 싼타페 등 39만대 리콜 실시

기사승인 2021-05-06 16: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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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서 싼타페 등 39만대 리콜 실시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엔진 화재 가능성으로 인해 차량 39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6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4일(현지시간) 2013∼2015년 싼타페 20만3000대, 2019∼2020년 엘란트라와 2019∼2021년 코나·벨로스터 등 18만7000대다에 대해 리콜한다.

NHTSA는 오일 유출에 따른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전기회로 단락, 피스톤링 열처리 미비 등을 엔진 화재를 일으킬 수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리콜 사유에 따라 북미 지역 현대차 대리점에서 ABS 컴퓨터와 퓨즈 교체, 피스톤 소음 감지 소프트웨어 설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필요시 엔진 교체도 가능하다.

seba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