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측 “학폭 폭로글 작성자, 허위 사실 시인해”

기사승인 2021-07-27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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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측 “학폭 폭로글 작성자, 허위 사실 시인해”
배우 조병규.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배우 조병규가 자신의 학교 폭력(학폭) 가해 폭로글을 올린 누리꾼에게 사과문을 받았다. 

27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의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피의자가 경찰 수사 중 인터넷에 올린 글이 허위임을 시인했다”면서 “최근 피의자가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당사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경찰 수사를 통해 조병규의 학폭 폭로글을 작성한 외국 국적의 작성자의 신원도 확보했다”면서 “피의자가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병규는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멈췄다. 이에 소속사는 관련 폭로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을 모욕 혐의와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소속사는 “조병규가 학생생활기록부와 선생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면서 “앞으로도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