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삶, 필요한 건 4시간의 햇살 [빈부격,창⑤] 중세 유럽에서는 창의 숫자로 세금을 매겼다. 창은 곧 부의 상징이었다. 그 후로 500여 년이 흐른 지금, 유럽에서 약 8900km 떨어진 한국은 어떨까. 어쩌면 여전히, 창이 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지 않을까. “창 있는 방은 26만 원, 없는 방은 18만 원” 창은 곧 돈. 사람이 살아선 안 되는 공간에서조차 돈에 따라 삶의 등급이 나뉘고 있었다.쿠키뉴스 특별취재팀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서울·경기 지역의 고급주택과 아파트, 다세대 주택, 고시원, 쪽방을 돌며 이곳에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를 통해 얻은 각... 2022-08-05 06:01 [최은희 ]
쪽방 선풍기는 더 비싸게 돌아간다 [빈부격,창④] 중세 유럽에서는 창의 숫자로 세금을 매겼다. 창은 곧 부의 상징이었다. 그 후로 500여 년이 흐른 지금, 유럽에서 약 8900km 떨어진 한국은 어떨까. 어쩌면 여전히, 창이 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지 않을까. “창 있는 방은 26만 원,... 2022-08-04 06:00[이소연]
사람 팔자, 창이 바꾼다 [빈부격,창③] 중세 유럽에서는 창의 숫자로 세금을 매겼다. 창은 곧 부의 상징이었다. 그 후로 500여 년이 흐른 지금, 유럽에서 약 8900km 떨어진 한국은 어떨까. 어쩌면 여전히, 창이 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지 않을까. “창 있는 방은 26만 원,... 2022-08-03 06:00[최은희 ]
월세 30만원, 햇살 값은 50만원 [빈부격,창②] 중세 유럽에서는 창의 숫자로 세금을 매겼다. 창은 곧 부의 상징이었다. 그 후로 500여 년이 흐른 지금, 유럽에서 약 8900km 떨어진 한국은 어떨까. 어쩌면 여전히, 창이 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지 않을까. “창 있는 방은 26만 원,... 2022-08-02 06:00[이소연]
월세 18만원 쪽방부터 100평 고급 주택까지 [빈부격,창①] 중세 유럽에서는 창의 숫자로 세금을 매겼다. 창은 곧 부의 상징이었다. 그 후로 500여 년이 흐른 지금, 유럽에서 약 8900km 떨어진 한국은 어떨까. 어쩌면 여전히, 창이 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지 않을까. “창 있는 방은 26만 원... 2022-08-01 06:00[민수미]
창에 비친 불평등 [빈부격,창] 빛 한 가닥 들어오지 않는 암실에 사람을 가두는 것은 오래전부터 쓰인 고문 방법이다. 감옥에서도 중죄인만이 암실에 들어갔다. 빛을 차단한 좁은 곳은 형벌을 의미하기도 한다. 3.3㎡(1평)이 안 되는 방. 양팔을 뻗으면 벽에 닿는 이곳... 2022-07-29 06:00[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