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조정위원장 "도쿄올림픽 취소계획 없다"

기사승인 2021-05-08 13: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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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조정위원장
일본 도쿄 오다비아 해양공원에 있는 오륜기 조형물. /AFP=연합뉴스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7월 23일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FP,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IOC 부위원장인 호주 출신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이 시드니에서 열린 연례총회에서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코츠 조정위원장은 '버블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선수와 일본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코츠 조정위원장은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을 강구해왔다면서 "이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며 올림픽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화이자가 지난 6일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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