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 450명…내일 많으면 600명대

기사승인 2021-05-08 1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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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 450명…내일 많으면 600명대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8일에도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곳곳에서 속출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0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576명보다 126명 적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317명으로 70.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133명으로 29.6%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175명 ▲경기 133명 ▲경남 25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전남 12명 ▲인천·제주 각 9명 ▲부산·충북 각 8명 ▲대구·강원·전북 각 6명 ▲광주·충남 각 5명 ▲대전 2명 등이다.

경기 광주, 경기 고양, 세종시, 경북권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있었다. 광주시의 일가족·지인 (2번째 사례)과 관련해 12명이 신규 확진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의 통신판매업 직원 1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의 한 군부대에서는 휴가에서 돌아와 격리 중이던 군인 1명이 확진된 후 또 다른 군인 3명이 감염됐다.

경북권에서는 부산 사하구 소재 목욕탕(8명), 경남 진주시 고등학교(9명)와 관련해 신규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 500~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오후 6시 이후 125명 늘어 70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smk503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