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감염 확산속 45명 대거 확진...누적 4376명

입력 2021-05-15 14: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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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말 경남 김해를 비롯한 창원·사천·통영·고성·진주·밀양·거제·양산·함양·거창에서 각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이 대거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14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45명(경남 4335~4379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376명이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김해 20명, 창원 8명, 사천 7명, 통영 2명, 고성 2명, 진주 1명, 밀양 1명, 거제 1명, 양산 1명, 함양 1명, 거창 1명이다.

감염경로별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14명, 도내 확진자 접촉 14명, 조사중 8명, 수도권 관련 4명, 해외입국 2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1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경남 지역감염 확산속 45명 대거 확진...누적 4376명

김해 확진자 20명(경남 4338~4340, 4363~4379번)중 14명(경남 4338, 4339번, 4368~4379번)은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현재까지 관련해 총 80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31명, 음성이 772명이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외국인 집단 감염 확산 우려로 관련 행사 참석자 783명과 외국인 10명이상 고용한 기업체 168개소, 2,38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 중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관 10명을 투입해 행사장 참석인원이 많았던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외국인 공동체 7개 단체에 거주 외국인의 검사를 독려하고, 주로 이용하는 쉼터 7개소를 폐쇄조치 했다.

아울러, 신속한 검사를 위해 진영공설운동장에 오는 16일까지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역학조사 결과, 외국인 관련 집단 감염은 종교 행사에서의 전파가 아닌, 거주하는 외국인 사이에서 소규모 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감염경로는 심층 조사 중이다.

경남 4340, 4363~4366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며경남 4340번은 격리중 증상발현, 경남 4234번 가족, 경남 4363번은 경남 4326번 지인, 경남 4364~4366번은 경남 4313번 가족, 1명(경남 4367번)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4367번은 격리중 양성, 경남 4092번의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 8명(경남 4335, 4344, 4345, 4348, 4359~4362번)중 2명(경남 4335, 4345번)은 해외입국자다.

경남 4344, 4348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며, 경남 4344번은 서울 영등포구 1496번 가족, 경남 4348번은 격리중 증상발현, 서울 성북구 1642번 직장동료다.

경남 4359, 4360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경남 4361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경남 4361번은 부산 5327번 접촉, 경남 4362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4362번은 격리중 증상발현, 경남 4200, 4181, 4201, 4241번의 가족이다.

사천 확진자 7명(경남 4349~4355번)중 6명(경남 4349~4352, 4354, 4355번)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이 중 5명(경남 4349, 4350, 4352, 4354, 4355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1명(경남 4351번)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를 진행했다.

경남 4349, 4350번은 서로 가족이며, 1명(경남 4353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4353번은 격리중 증상발현, 경남 3993, 4224번의 가족이다.

통영 확진자 2명(경남 4342, 4343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가족이며, 경남 4342, 4343번은 서울 중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고성 확진자 2명(경남 4336, 4337번)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지난 13일 경남 4294번이 최초 확진된 후, 직장동료 등 총 19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2명(경남 4336, 4337번)이 추가 확진됐으며, 나머지 188명은 음성이다.

경남 4336, 4337번은 경남 4294번의 직장동료다.

진주 확진자 1명(경남 4358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경남 4358번은 격리중 증상발현, 경남 4209번의 가족이다.

밀양 확진자 1명(경남 4356번)과 거제 확진자 1명(경남 4341번)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며, 경남 4356번은 경남 4280번 직장동료, 경남 4341번은 경남 4331번의 직장동료다.

양산 확진자 1명(경남 4347번)과 거창 확진자 1명(경남 4346번)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경남 4347번은 경남 4330번의 가족, 경남 4346번은 격리중 양성, 경남 3981번의 가족이다.

함양 확진자 1명(경남 4357번)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어났으며, 경남 4357번은 격리해제전 검사, 경남 3914번의 접촉자다.

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28명이고, 퇴원 4032명, 사망 16명, 누적 확진자는 총 43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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