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LCK] 이번엔 젠지가 우승?… 서머 시즌 엿보기

문대찬  · 강한결  · 김찬홍 / 기사승인 : 2021-06-07 1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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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문대찬, 강한결, 김찬홍 기자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전장입니다. 이곳에선 매주 시즌 우승, 더 나아가 롤드컵 진출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LCK 10개 팀들 간의 격전이 벌어집니다. [방구석 LCK]는 쿠키뉴스 e스포츠 담당 기자들이 그간의 LCK 경기를 돌아보고, 자유롭게 나눈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회의록입니다. 

문대찬 기자 : LCK 개막이 6월 9일입니다. 일주일 앞(영상 촬영일 기준)으로 다가왔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시즌 전망을 놓고 얘기들을 나눠보겠습니다. 서머 시즌 변경점이 많아서 일단 이 부분들을 하나씩 짚어본 뒤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롤파크가 관중들을 맞게 됩니다. 거의 1년 반 만에 오프라인 경기가 시작되는 건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정부 수칙에 따라 관람객의 10%만 허용이 된다고 하네요. 

김찬홍 기자 : 대략적으로 한 40명 정도죠.

문대찬 기자 : 아무래도 지난해 데뷔한 선수 가운데 아직까지 관중들이 있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많아서 올 시즌은 이 부분이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 같군요.

두 번째로는 콜업 시스템이 변경됐습니다. 지난 시즌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1군과 2군 시스템이 재편됐습니다. 그러면서 콜업 시스템이란 게 생겼는데 라운드별로 2군 선수를 1군에 교체 투입할 수 있게 됐죠. 이번 시즌엔 이 기간이 2주로 단축됐습니다. 

또 긴급 콜업이라는 게 생겼는데요, 선수가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LCK의 허락을 받고 2군에서 빠르게 콜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강한결 기자 : 이 제도가 생긴 이유가 있죠. 지난 2월 6일 프레딧 브리온과 T1 경기였는데요. ‘라바’ 김태현 선수가 컨디션 난조로 갑작스레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 됐죠. 이 때문에 불가피하게 정글러인 ‘치프틴’ 이재엽 선수가 미드라이너로 나섰습니다. 2세트엔 ‘엄티’ 엄성현 선수가 미드라이너로 기용됐고요. 당시 프레딧의 성적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변수에 대처를 하지 못해 T1에게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후 구단들의 피드백이 있었고 라이엇이 이를 받아들인 걸로 압니다. 

문대찬 기자 : 네, 아무래도 이번 시즌 가장 크게 바뀐 점은 롤드컵 시드권일텐데요. 기존에는 롤드컵에 진출하는 팀이 3팀에 불과했는데 이번에 담원 게이밍 기아가 MSI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롤드컵 초대장이 4장으로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서머 시즌 경쟁이 많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롤드컵에 출전하는 팀을 선별하는 기준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김찬홍 기자 : 이전까지는 서머 시즌 우승팀이 1시드, 우승팀을 제외한 스프링-서머 시즌 누적 합산 포인트 1위팀이 2시드, 나머지 합산 포인트 2~5위 팀이 선발전을 치러 우승한 팀이 3시드로 롤드컵에 올랐는데요. 이번엔 2시드까진 진출 방식이 동일한데, 합산 포인트 2위팀이 선발전 결승에 오르는 것과 동시에 롤드컵에 직행한다는 점이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3~5위 팀 중 선발전 결승에 올라온 나머지 한 팀이 마지막 롤드컵 티켓을 가져갑니다. 결승전에서 이긴 팀은 3시드를, 진 팀은 4시드를 받게 되는데요. 4시드는 롤드컵을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문대찬 기자 : 역시 누적 포인트가 중요하겠군요. 현재까지 점수는 어떤가요?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김찬홍 기자 : 담원이 90, 젠지가 70, 한화생명e스포츠가 50, T1이 30, DRX가 20, 농심이 10점입니다. 그리고 이번 서머는 서킷 포인트 책정이 스프링 시즌보다 높은데요. 2위가 100포인트, 3위가 80포인트, 4위가 60포인트, 5위가 30포인트, 6위가 10포인트를 받습니다. 스프링 시즌 성적이 다소 부족했더라도 반격 혹은 역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셈입니다.

문대찬 기자 : 확실히 많은 분들이 서머 시즌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하시는 이유가 있네요. 지금 서킷 포인트만 봤을 땐 담원-젠지-한화생명-T1이 제일 롤드컵 진출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신입생이었던 프레딧 브리온이 담원 기아를 잡는 등 이변이 많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약팀이 강팀을 잡는, 그런 비슷한 구도가 예상이 됩니다. 거론된 네 팀 중에 두 팀 정도는 자리를 내어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여요. 두 기자 분은 4강 구도를 깨트릴 수 있는 팀은 어느 팀이라고 보고 계신가요? 

강한결 기자 : 저는 DRX와 리브 샌드박스를 꼽겠습니다. DRX는 지난 스프링 스플릿 ‘데프트’ 김혁규 ‘쵸비’ 정지훈 ‘도란’ 최현준 ‘케리아’ 류민석까지 주전 선수 4명이 이적을 하는 엑소더스를 겪었는데요. ‘표식’ 홍창현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새로운 DRX 2기가 출범, 5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씨맥’ 김대호 감독이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서 스프링 시즌에 참가하지 못했음에도 ‘쏭’ 김상수 감독대행이 팀을 잘 이끌었죠. 이번에 김대호 감독이 돌아왔는데, 스프링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킹겐’, ‘솔카’ 선수 등이 조련을 받는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문대찬 기자 : 안 그래도 김대호 감독이 미디어데이 때 그 얘길 하더라고요. ‘솔카’ 선수 등이 패기는 좋지만 기본기가 안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기본기를 잡아보겠다고 얘기를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부분들을 보강하면 DRX가 이번 시즌 역시 강팀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네요.

강한결 기자 : 리브샌드박스 같은 경우는 지난 시즌만 해도 ‘어떻게 이렇게 팀 합이 안 맞을 수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엔 좋은 호흡을 보여줬어요. ‘크로코’, ‘서밋’ 선수가 버티는 상체가 강한 힘을 보여줬죠. 가장 칭찬하고 싶은 선수는 ‘페이트’ 유수혁 선수입니다. 리브가 후반기 보여준 힘은 ‘페이트’ 선수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리브가 2라운드 막바지 모습을 서머 시즌에도 보여준다면 좋은 의미한 유쾌한 반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DRX의 '씨맥' 김대호 감독. 라이엇 게임즈


김찬홍 기자 : 저도 강한결 기자와 비슷한 의견입니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을 짚어보자면 DRX는 두 코칭스태프의 의견 조율이 중요해 보입니다. 김대호 감독과 김상수 코치는 스타일이 상반돼 보입니다. 김대호 감독이 불이라면 김상수 코치는 물 같은 느낌이죠. 두 감독 코치의 융합이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또한 바텀이 얼마만큼 개선이 되느냐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상체가 잘해줬던 반면 바텀의 경우 아쉬웠다는 평가가 있었어요. ‘바오’, ‘베카’가 얼마나 분전해주느냐가 관건입니다. 리브샌드박스 같은 경우는 아까도 얘기해주셨다시피 ‘프린스’ 선수가 합류한 뒤로 계속 발전하는 모습입니다. 특유의 공격성을 메타에 맞게 어떻게 버무리느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문대찬 기자 : 저도 두 기자와 생각이 비슷해요. 리브를 다크호스로 꼽고 있습니다. 리브는 지난 시즌 잘 안 풀렸어요. 첫 단추를 잘못 꿰면서 흔들렸는데, ‘프린스’ 선수가 합류한 뒤로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페이트’ 선수가 지난 시즌 지표로만 봤을 때 최상위권 미드라이너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1라운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상위권을 위협하는 팀이 되지 않을까요.

또 두 분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DRX를 저도 강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엔 농심 레드포스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지난 시즌 저력을 많이 보여준 농심입니다. 특히 ‘덕담’, ‘켈린’ 선수의 바텀 듀오 힘이 강력했죠. 이번엔 미드라이너 쪽에 선수 보강이 있었어요. ‘고리’ 선수가 들어왔는데, 지난 시즌 ‘베이’ 선수가 잘해주긴 했지만 농심의 공격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도 나왔거든요. 이번에 ‘고리’ 선수가 들어오면서 두 선수 사이에 괜찮은 경쟁이 펼쳐질 것 같고, 그 속에서 베이 선수도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리’ 선수가 ‘베이’의 부족한 부분을 또 팀적으로 채워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김찬홍 기자 : 다만 ‘고리’ 선수가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지난 시즌 EDG 이적 후 경기에 얼마 뛰지 못했어요. 어떻게 실전 경험을 빠르게 채우느냐가 관건입니다. 

문대찬 기자 : 우리가 두 팀씩만 뽑아봤지만 아프리카 프릭스도 그렇고 얼마든지 4강구도를 위협할 수 있는 팀들이 많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지난 시즌 중후반 운영이 정말 안 됐는데,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팀적인 보완이 있었을 거라고 믿습니다. 

김찬홍 기자 : 이번에 아프리카에 합류한 ‘카인’ 장누리 감독은 북미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입니다. C9 등 그가 맡았던 팀을 보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탁월합니다. 그 능력을 이식했을 때 아프리카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강한결 기자 : 저 역시 어떤 팀이 4위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역대급 서머 시즌 펼쳐질 거라 예상합니다. 프레딧이 저력을 발휘한 것처럼, 메타가 변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젠지e스포츠의 주영달 감독. 줌 인터뷰 화면 캡쳐


문대찬 기자 : 어떤 팀이 롤드컵에 갈지, 저희로선 예상하기 힘들죠. 흥미롭게 지켜보는 일만 남은 것 같은데요. 우승 후보도 얘기해보지 않을 수 없겠죠.

강한결 기자 : 이번에야 말로 젠지의 우승 적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스프링 시즌 당시 젠지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최근 2년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팀이 젠지입니다. ‘라스칼’ 김광희 선수는 소위 말하는 탱커, 브루저라 불리는 ‘칼챔’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라인전 기량만 놓고 보면 지금 가히 LCK 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바텀의 ‘룰러’, ‘라이프’ 선수는 말할 것도 없으니 넘기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글 메타의 변화가 있습니다. 성장형 정글에서 갱킹형 정글이 주목 받고 있고, 교전을 유도하는 메타가 왔다고들 하는데요. 2019년 갱킹 메타의 왕이 SK 텔레콤 T1(현 T1) 시절의 ‘클리드’ 김태민 선수였습니다. 든든하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비디디’ 곽보성 선수가 ‘클리드’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팀보다도 오래, 좋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젠지인 만큼, 이번 여름에는 조심스럽게 일을 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찬홍 기자 :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오히려 젠지가 스프링 준우승에 그치면서 MSI에 가지 못했던 게 서머 시즌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줬을 것 같습니다. 담원 기아는 최근 MSI에 다녀오면서 처음으로 약점을 노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자가격리 등으로 서머 시즌을 100%로 준비할 수 없죠. 시즌 초반에 아마 미끄러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9년 MSI를 다녀온 SKT도 그랬고, 2018년 킹존도 타이트한 MSI 일정 때문에 부진했습니다. 담원이 빠르게 폼을 찾지 못한다면 이번 우승컵은 젠지의 차지가 될 것 같네요.

문대찬 기자 : 저도 두 우승 후보가 담원 기아와 젠지라는 것에 동의하지만, 저는 담원 쪽의 손을 더 들어주고 싶습니다. 강한결 기자 말대로 메타가 젠지에게 웃어주고 있어요. 체급도 물이 오를대로 올랐고요. 미디어데이에서 젠지를 우승후보로 꼽는 감독도 많았어요. 스프링 시즌 담원 기아에게 몰표가 갔던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죠. 

이번 시즌 젠지가 우승할 확률이 어느 때보다 높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담원 기아의 저력이 여전하다고 본고 있어요. 물론 초반에는 흔들릴 수 있다고 봐요. 이전 사례들도 있고 메타 파악도 힘들기 때문에 초반엔 흔들릴 것 같지만 금방 올라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MSI를 불안하게 보긴 했지만 크게 우려하진 않았어요. 당시 메타가 담원에게 웃어주지 못했던 점도 있고, RNG 상대로 졌지만 2대 3으로 아깝게 패했죠. 일정에서 피해를 본 부분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어서 경기력 부분은 크게 걱정할 게 없어요. 키 플레이어는 ‘베릴’ 선수입니다. ‘베릴’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담원 기아의 경기력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베릴’ 선수가 분전만 해준다면 결국 담원이 우승을 차지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요. 
사진=네이버 스포츠 갈무리


이제 개막전 간단한 프리뷰를 해볼까요. 리브 샌드박스와 프레딧 브리온,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습니다. 다들 어떻게 보시나요?

김찬홍 기자 : 리브와 프레딧의 1경기는 공격 대 공격의 느낌이에요. 프레딧이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선수 조련의 달인 최우범 감독이 비시즌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했을지, 공격적인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강한결 기자 : 막판에 양 팀이 보여준 모습이 상반됐었죠. 프레딧은 패턴을 노출하면서 무기력하게 무너졌고 리브는 상위권을 위협했어요. ‘페이트’와 ‘크로코’의 공격성을 프레딧의 ‘라바’, ‘야하롱’, ‘엄티’ 등이 어떻게 받아치느냐가 포인트겠네요. 

문대찬 기자 : 일단 1경기는 경기 외적으로도 흥미가 있어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끝까지 다투던 두 팀이라 맞대결에 따라 중하위권 구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이 갑니다. 

T1 같은 경우는 지난 시즌 초반 매치업이 힘들었어요. 한화생명과 담원 기아, 젠지를 잇따라 만났는데, 한화생명을 제외하곤 전부 패하면서 시즌을 어렵게 풀어갔어요. 양대인 T1 감독이 스프링 시즌은 준비기간이었고, 서머 시즌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는데 개막 첫 주를 강조하더라고요. 첫 주 결과에 T1의 시즌 전망도 달라질 것 같아요. 또 한화생명이 지난 시즌 T1을 상대로 한 번도 못 이겼습니다. 이번엔 설욕을 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김찬홍 기자 : 한화생명과 T1은 바텀 맞대결도 흥미 요소예요. 한화생명의 ‘데프트’ 김혁규 ‘비스타’ 오효성 선수가 얼마나 더 발전했을지 기대가 되고요. T1은 현재 누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막바지까지는 ‘테디’ 박진성이 나왔었는데, ‘구마유시’ 선수가 나올 수도 있고요. 누가 나와도 재미있는 매치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대찬 기자 : 양대인 감독이 서머 시즌 주전이 확정됐다고는 말했는데 아직까지 그 주전이 누구인지는 모르거든요. 현재 ‘구마유시’ 선수가 솔로랭크 1위라 고민이 깊을 것 같습니다. 

강한결 : 미드 대전도 볼만할 것 같아요. 양 팀의 미드라이너 성향이 달라요. 한화생명의 ‘쵸비’ 선수는 자신이 성장해서 캐리력을 뽐낸다면, ‘페이커’ 선수는 팀적인 플레이메이킹에 강한 선수입니다. 현 메타상 미드에서 캐리력을 크게 뽐낼 수 있는 챔피언이 그다지 많지 않아요. 발 빠르게 돌아다니는 게 중요해 보이는데, 한화생명보다는 T1 정글러 쪽에 강점이 있다고 봐서 5.5대 4.5 정도로 T1이 조금 더 우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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