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역시 1황’ 젠지, 리브 샌드박스에게 대역전극

문대찬 / 기사승인 : 2021-06-24 1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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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젠지e스포츠가 리브 샌드박스에게 대역전극을 벌였다. 

젠지는 24일 오후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리브 샌드박스와의 맞대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젠지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리브는 3패(2승)째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던 1세트는 19분 전투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리브가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며 사실상 승기를 가져갔다. 수세에 몰린 젠지가 27분께 내셔 남작 사냥을 강항해 버프를 획득하고 달아나자, 리브가 이를 추격해 대승을 거뒀다. 리브는 이후 젠지의 본진으로 거침없이 진격해 28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 역시 초반부터 양 팀이 킬을 주고 받았다. 이 과정에서 ‘라스칼’ 김광희의 리신이 급성장했고, 상단에서의 솔로킬과 더불어 리브의 허점을 파고 든 젠지가 대량 득점을 올렸다. 하단에서 2킬까지 나오면서 승기가 젠지 쪽으로 기울었다. 무난하게 드래곤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젠지는 24분 30초 만에 리브를 몰아내고 넥서스에 깃발을 꽂았다.

3세트 치열한 미드-정글 싸움이 펼쳐졌다. 소모전 끝에 리브가 기분 좋은 득점을 따냈고, 빈사상태가 된 ‘비디디’ 곽보성(세트)을 재차 ‘크로코’ 김동범(럼블)이 노리면서 ‘페이트’ 유수혁(레넥톤)이 급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리브는, 15분께 하단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 김동범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두며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31분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 리브는 이어진 교전에서도 승리,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둘렀다. 정비 뒤 본진으로 진격한 리브는 경기를 매조 짓지 못하고 물러났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전투로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중단에서 열린 전투에서 젠지가 대승을 거뒀고,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젠지는 리브의 본진으로 진격,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