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대사증후군 있으면 수면무호흡증 위험 2배가량 높아”

“대사증후군 환자, 수면무호흡증 위험 2배”

기사승인 2021-07-07 18: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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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이나 높은 혈압, 혈당 장애 등으로 인해 진단되는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을 겪게 될 가능성이 2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이 성인 1,011만여 명의 자료를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그룹에서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1.96배까지 높아졌습니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환자는 비만으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며 “자는 동안 호흡이 멈추는 폐쇄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 등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대사증후군 있으면 수면무호흡증 위험 2배가량 높아”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