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장 조성준)은 30일 의학 1호관 백송홀에서 ‘2021 시신기증자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식은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유가족, 교직원, 의전원 학생 등 30여명만 참석했다.

강원대는 시신기증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위령비를 건립하고 예우규정을 학칙으로 마련해 공포하는 등 20년째 예우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 교내 320기 규모의 현대식 납골당을 설치해 시신기증자의 유골을 안치하고 있다.

이의한 강원대 교육부총장은 “의학교육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과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항상 되새기고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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