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퀸’ 레드벨벳이 돌아온다

기사승인 2021-08-16 0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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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퀸’ 레드벨벳이 돌아온다
그룹 레드벨벳.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빨간 맛’, ‘파워 업’(Power Up) 등 여름에 내는 댄스곡마다 히트시켰던 그룹 레드벨벳이 16일 새 미니음반 ‘퀸덤’(Queendom)으로 돌아온다.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으로 공개되는 ‘퀸덤’에는 타이틀곡 ‘퀸덤’과 ‘포즈’(Pose), ‘노크 온 우드’(Knock On Wood), ‘베터 비’(Better Be), ‘푸싱 앤 풀링’(Pushin’ N Pullin’), ‘다시 여름’ 등 6곡이 실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팝 댄스, 일렉트로 펑크, 알앤비 발라드 등 여러 장르를 소화했다.

‘빨간 맛’, ‘피카부’, ‘사이코’ 등 레드벨벳의 여러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켄지를 비롯해 유닛그룹 아이린&슬기 첫 미니음반 작업에 참여했던 밍지션, 세계적인 프로듀서 문샤인과 안드레아스 오버그, 유명 작사가 조윤경, 이스란, 서지음 등이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퀸덤’은 중독성 강한 후렴과 경쾌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우리 모두 자기 인생의 여왕(Queen)이고,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레드벨벳이 새 음반을 내는 건 2019년 12월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 음반 이후 약 1년8개월 만이다. 멤버 웬디가 같은 해 열린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낙상해 부상당하면서 한동안 완전체로 활동하지 못했다.

그 사이 아이린과 슬기는 유닛그룹을 결성해 활동했고, 조이는 솔로 음반을 냈다. 예리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민트 컨디션’과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았다. 웬디도 건강을 회복해 솔로 음반을 선보였다.

레드벨벳은 음반 발매 당일 오후 6시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온라인 팬미팅을 연다. 오는 17일에는 실물 음반도 출시된다.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