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4척 추가 수주

강종효 / 기사승인 : 2021-10-25 15: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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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 친환경 선박으로 하반기 수주 랠리를 펼쳐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총 9713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LNG운반선 한 척당 가격은 2428억원(2억 600만 달러)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2조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 수주에 이어 이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한 주만에 3조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 부문 누계 수주 실적이 2007년 조선업 슈퍼 사이클 때와 버금가는 수준인 112억 달러까지 늘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대응이 가능한 친환경 선박의 수주가 전체 수주금액의 68%, 총 76억 달러에 달하는 등 하반기 들어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IMO 2023 규제 대응을 위한 선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선박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수주 확대가 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IMO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30년 해운의 탄소집약도를 2008년 대비 40%, 2050년에는 70%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지난 6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6차 회의에서 2023년부터 현존선 에너지효율지수(EEXI)와 탄소집약도(CII) 등급제 시행을 예고했다.



◆전기연구원 ‘고체전해질 공침 제조기술’ 기업체 이전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명성호)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팀이 개발한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공침 제조기술’이 국내 전기·전자 재료분야 대표 전문기업인 대주전자재료(대표 임일지)에 기술이전 됐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이온 전도도가 높고 연성(Ductility)이 커서 극판과 분리막 제조가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주원료인 황화리튬(Li2S) 가격이 비싸고, 다른 원료와의 혼합 공정에 높은 에너지가 드는 ‘볼밀법’을 사용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결과물도 소량 생산에 그치고 있으며 100그램당 가격이 수백만원에 달했다.


이를 해결하는 KERI의 기술은 고가의 황화리튬을 사용하지 않고 ‘공침법’이라는 간단한 용액 합성(One-pot) 과정만으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저가로 대량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성과다. 

공침법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이온들을 수용액 혹은 비수용액에서 동시에 침전시키는 방법으로 리튬이차전지용 양극 소재를 대량생산하는 산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다. 

연구팀은 꾸준한 노력으로 리튬과 황, 인, 할로겐 원소 등을 공침시키는 공정 방식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기존의 비싼 황화리튬을 사용하던 방식과 동일한 수준의 고체전해질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순수 원료비 기준으로 보면 KERI의 제조 방식이 기존 대비 약 15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고, 볼밀법과 같은 고비용·고에너지 공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크다.


이번 성과는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굴지의 전기·전자 재료분야 및 리튬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전문업체인 대주전자재료에 기술이전 됐다. 

대주전자재료는 이전 기술을 이용해 2022년까지 제2공장 부지에 파일럿(pilot)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등 고체전해질 양산 제조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또한 지난 9월 수주한 ‘소·부·장 강소기업100’ 과제를 통해 전고체전지용 리튬 금속(Li metal) 음극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실리콘 소재를 개발하여 2025년 이후 개화될 전고체전지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KERI 하윤철 박사는 "전고체전지 상용화의 관건인 고체전해질의 ‘저가격’과 ‘대량생산’ 이슈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성과"라며 "이번 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고체전해질의 양산화가 이뤄질 것이고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전지의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김 양식 불법 무기산 특별단속

창원해양경찰서는 김 수확철을 맞아 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 사용 등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2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김 양식 및 관련 종사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무기산 사용 특별 단속을 펼친다.

주요 단속내용은 ▲김 양식장 무기산 불법 사용ㆍ폐용기 해상투기 ▲불법 무기산 운반ㆍ공급 ▲불법 무기산 보관ㆍ사용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김 양식 종료시 까지 이뤄진다.

무기산은 법적으로 사용 가능한 유기산보다 잡태 등 이물질 제거 효과가 높으나 독성이 강하고 바닷물에 잘 녹지 않아 유해화학물질 중 유독물질로 분류돼 수산자원관리법상 사용이 일절 금지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김 양식에 무기산 등 유해화확물질을 보관ㆍ사용ㆍ유통한 자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집중적인 특별단속을 통해 안전한 국민 먹거리 유통과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경남 제로페이 10% 페이백 이벤트’ 진행

BNK경남은행은 오는 12월 12일까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원장 강성윤)과 제휴해 ‘경남 제로페이 1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로페이 사용자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을 이용해 제로페이 직불 결제를 하면 결제금액의 10% 월 최대 5만원까지 경남사랑상품권으로 페이백해준다.(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대상은 경남지역 내 오프라인 가맹점과 e경남몰에서 제로페이 직불로 결제한 사용자다.

경남사랑상품권 등 제로페이 상품권, 기업 제로페이 결제는 대상이 아니며 대형마트ㆍ가전ㆍ가구ㆍ학원ㆍ종합병원ㆍ호텔 등 이벤트 목적과 거리가 먼 업종은 제외된다.

경남 제로페이 10%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이벤트 코너에 접속해 경남 제로페이 10% 페이백 이벤트에서 ▲제로페이 가입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회원가입 ▲이벤트 신청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남농협, 범농협 농촌일손지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5일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으로 농촌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 금곡면 일대에서 범농협 일손돕기와 영농현장 중식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정대인 농협진주시지부장, 정의도 진주금곡농협 조합장,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권순옥 경남도지회장),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 등 약 30여명의 봉사단과 농협임직원이 참여해 갑작스런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단감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특히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단감수확 일손돕기와 더불어 영농지원 현장의 봉사자와 농장 인근 농업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수확철 바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여성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