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했다면 미안” 이승기, 이다인과 열애 1년 만 입 열어

기사승인 2022-06-05 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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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했다면 미안” 이승기, 이다인과 열애 1년 만 입 열어
배우 이승기.   사진=박효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5일 이승기는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이다인과 연애 인정 1년 만에 속마음을 밝혔다. 

이승기는 “우리의 지난 1년이 서로 참 많이 아프고 소통도 부족했던 것 같아 오랜 고민 끝에 말문을 연다”면서 “감정적인 말들로 인해 생각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해 더 큰 오해와 상처만 남고, 가십거리로 이용될 걸 우려해 말을 아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열애설 이후 어떤 입장이나 신변 변화가 없어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면서 “서운했다면 미안하다. 내 부족함을 탓하고 너그러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다인과 공개 열애 중이다. 당시 이승기는 오래 몸담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했다가 다시 복귀했다. 같은 해 8월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여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승기는 현재 SBS 예능 ‘집사부일체’와 ‘편먹고 공치리’에 출연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방송될 KBS2 새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 딸이자 이유비 동생이다.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MBC ‘여자를 울려’·‘이리와 안아줘’, KBS2 ‘화랑’·‘황금빛 내 인생’·‘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했다. 2020년 SBS 드라마 ‘앨리스’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