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증권, 4월부터 해외주식 서비스 종료…“사업 정비”

기사승인 2023-01-25 15: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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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증권, 4월부터 해외주식 서비스 종료…“사업 정비”
다올투자증권 홈페이지 캡처
다올투자증권이 4월부터 해외 주식 매매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25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3월말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를 종료한다. 기존 다올투자증권 이용자들은 오는 3월 1일 이후부터 해외주식 매도 주문만 낼 수 있으며, 같은 달 31일부터 관련 매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오는 4월 3일부터는 해외주식 매수·매도 주문 모두 제한되며 타사 대체 출고 업무만 가능하다. 다올투자증권은 해외주식 매도를 원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타사 대체출고를 요청해달라고 안내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조직 정비와 사업 정비를 진행하면서 해외주식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미국 시장도 예년 같지 않고,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사업을 정비하기 위해 후순위에 있는 부분을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PF 시장 경색에 따른 자금난으로 자회사 다올신용정보와 다올인베스트먼트, 태국법인 매각하는 등 자구책을 시행하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