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6-29 18: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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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경영 목표를 담았고 △인류의 공존을 위한 미래자연 보호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지속가능경영 3대 지향점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구체적 전략을 밝혔다. 

현대위아는 우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하며 협력사의 ESG 경영 강화를 지원한다. 

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경남소식]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21년 대비 45% 정도를 감축하고 오는 2040년까지 80%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후 2045년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실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줄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현대위아 국내 사업장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총 3209TJ, 온실가스 배출량은 15만5623tCO2eq로 각각 전년 대비 12.4%, 14.5% 줄어든 수치다. 

아울러 현대위아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 정도를 측정, 투명하게 공개하며 환경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에 더해 친환경 제품 구매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도 공개했다. 

특히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현재 친환경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인 ‘냉각수 허브 모듈’을 양산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동 부품과 배터리, 실내 냉난방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공급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전체 연구개발 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336억원을 친환경 제품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특수사업 분야에 대한 향후 계획도 보고서에 담았다. 

스마트 제조‧물류 로봇과 셀 생산방식의 스마트팩토리, 원격사격통제체계, 안티 드론 시스템 등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또 30여년간 항공분야 부품 개발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에 적용할 수 있는 착륙장치와 제어기 등의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매년 지속적으로 발간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현대위아를 만들고자 하는 구성원 전체의 도전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연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제4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공모와 의결·승인 절차를 거쳐 이동형 센터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새로운 임기는 2023년 6월29일부터 시작된다. 

이동형 센터장은 2020년 6월 취임한 이후 지난 3년간 ‘유니콘 기업의 육성’을 비전으로 고객 지향형 창업 방법의 확산과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 센터장은 취임 직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해 전국 센터로는 최초로 창업자 맞춤형 ‘콘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콘(CORN)은 ‘Customer Oriented ReNovation’을 축약한 말로 ‘고객 지향 혁신’을 의미한다. 

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경남소식]

실습 형태의 창업 사업화 검증 과정이며 센터의 창업 입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2000여개 창업팀이 참여했으며 학교를 찾아가서 수행하는 ‘청소년 기업가 정신 확산 교육’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타 창업 지원기관에서도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전파하기도 했다. 

한편 2019년부터 센터가 직접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조합을 결성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12개 펀드 약 144억원의 투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자체 펀드를 통해 39개사에 약 62억원을 투자하며 투자 기능을 갖춘 공공 액셀러레이터의 기능을 갖추어 가고 있다. 

2022년에는 경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에 선정돼 센터가 투자한 기업의 후속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엔젤투자 생태계 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조성되는 ‘동남권 지역엔젤 투자허브’의 경남 유치가 확정되면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지역엔젤 투자허브가 구축될 예정으로 창업자들과 동남권 엔젤투자자들의 빈번한 교류와 엔젤투자 분위기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그간 힘써왔던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조성의 기본 전략이 그 체계를 갖춰 가고 있는바 이번 연임을 통해 센터의 운영 방향을 ‘투자지원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경남도의 신성장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기업과 지역 중소·중견기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창업기업의 도약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동형 센터장은 "경남이 전통 제조업 기반의 창업 환경이므로 솔루션을 개발했을 때 좋은 고객이 많은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며 "기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의 외부에서 조달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가 그 역할을 하자는 것이 ‘경남형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이고 이를 통해 기술 집약형 스타트업의 성장 무대를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 경남에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산업부-경남도-김해시-경남TP-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마트 센싱 유닛 실증센터 개소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김해시와 함께 29일 스마트 센싱 유닛 실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산업부, 경남도, 김해시, 경남TP,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함께 구축한 실증센터는 김해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진례면) 내에 위치해 제조장비 적용성 평가 등을 위한 생산공정실, 제조환경 물리적인 특성 모사 및 신뢰성 평가 등을 위한 연구장비실, 회의실, 세미나실, 연구지원실 등이 마련된 3층 규모(1657㎡)로 갖춰졌으며 총 사업비 278억원이 투입됐다. 

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경남소식]

실증센터에서는 경남 센서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제품 고도화 및 현장적용, 기업애로사항 해결 지원, 취업 연계형 특성화 인력양성 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시행하며 산업현장·공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물리현상을 모사하고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성해 시제품 제작, 제품화까지 가능한 기업지원 플랫폼을 운영해 전문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실증센터가 활성화되면 산업 지능화 및 데이터화를 통한 산업 분야 스마트화에 도움이 되고 산업데이터 기반 실증테스트를 통해 디지털 전환 추진 제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실증센터는 경남의 센서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연구 인프라"이라며 "산・학・연・관 협력을 촉진하고 스마트센서 신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한국판 NASA 우주학교 ‘우주의 조약돌’ 2기 최종 선발


한화 스페이스 허브(Hanwha Space Hub)가 KAIST와 공동 개발한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최종 합격자 45명을 선발했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달 탐사’에 이어 ‘화성 탐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2기에는 1기 인원 30명 대비 50% 증가한 45명 선발에 734명의 학생들이 몰리며 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태양풍과 우주방사선을 막기 위한 지하 우주기지 구축’, ‘지구와 화성을 연결하는 하이퍼루프 건설’, ‘우주 식량 조달을 위한 식용 곤충 활용 배양육 재배’ 등 심도 깊은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다.

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경남소식]

평가 위원들은 제안서 평가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우주에 대한 열정, 창의성, 논리성, 진정성 등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2기 학생들은 7월 22일과 8월 12일에 진행되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문학 컨퍼런스에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개발에 참여한 손상모 박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SF 작가인 배명훈, 김초엽 작가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현직 교수와 석박사 과정 멘토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우주 교육 과정과 함께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전문가의 1:1 진로 컨설팅 △작년에 이은 참가자 전원 해외 탐방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나라의 미래 우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경남 대표기업 CTR그룹 방문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8일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에 소재한 CTR그룹(씨티알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모빌리티 생산시설 및 70년 역사가 담긴 CTR역사관을 참관하고 'ESG경영 실천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조근수 본부장과 CTR그룹 강태룡 회장, 강상우 부회장, 윤용호 대표이사, 남근희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경남소식]

CTR그룹은 올해 창립 71주년을 맞이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 4월1일 자동차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전기차 신규 아이템, 배터리 산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센트랄에서 CTR(씨티알)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또한 CTR그룹은 2017년부터 ‘CTR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활동 및 생필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중이고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와 올해 초 ESG경영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협약을 체결하며 그 의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이석준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 경남 도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농협금융은 CTR그룹과 서로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2023년 제1차 한우프라자 점장 협의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27일 경남본부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관내 한우프라자 점장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제1차 한우프라자 점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실시한 한우프라자 점장협의회는 한우사육두수 증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한우 가격은 하락하고 한우 소비는 부진한 가운데 한우판매 확대 및 하절기 식품안전 위생 강화를 위한 내용을 논의했다. 

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경남소식]

또한 그간의 할인행사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우프라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주양 본부장은 "앞으로 한우프라자의 운영의 어려움 등을 함께 해결하고 운영의 노하우도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우프라자 점장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동남해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박태선)는 동남해농협(조합장 이은영)과 함께 29일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현대위아,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경남소식]

이동법률상담센터는 2011년에 처음 시작으로 올해 13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소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종합감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와 함께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영농 및 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 등에 대한 개별상담 방식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동법률상담센터는 농·축협이 관내 조합원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농업인·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