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종전 70주년과 국제연합(UN)군 참전의 날을 위해 방문한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을 접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키로 총독을 만나 뉴질랜드 참전 용사에 대해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며 “양국 정상은 한국과 뉴질랜드 관계에 대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문화와 인적 교류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협력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키로 총독은 한국인의 애창곡인 연가가 마오리족 전통 민요라는 내용을 전했다”며 “수행원들과 뉴질랜드어로 연가를 합창했다”고 설명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