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후 7시57분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손님과 매장 직원 등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와 롯데 측에 따르면 불은 백화점 내부 시설에서 났으며, 약 20분 만인 오후 8시17분쯤 초진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123명을 투입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이용객들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