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친 발인 ‘엄중한 경호’

운구차 실내외 점검…즉각 빠져나가

기사승인 2023-08-17 09: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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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친 발인 ‘엄중한 경호’
윤석열 대통령 부친 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운구차가 17일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임현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친 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이 진행됐다. 운구차량 인근과 장례식장은 엄중한 경비가 이뤄졌다.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대규모 경찰병력과 경호팀 등이 배치됐다. 발인 전 경호팀과 경찰은 인근을 둘러쌌다.

尹대통령 부친 발인 ‘엄중한 경호’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운구차량을 17일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점검하고 있다.   사진=임현범 기자

검은색 운구차량은 8시부터 계속 점검이 이뤄졌다. 군견을 대동해 차량 실내와 실외 등을 수색했고 차량 트렁크를 비롯해 모든 문을 열고 확인했다. 점검이 끝난 후 울타리와 셔터를 내려 차량을 가렸다.

장례식장 실내는 마지막까지 출입자 확인이 이뤄졌다. 1층 중앙에스컬레이터에는 시민의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했다.

이후 경찰이 대규모 하차해 장례식장으로 진입했다. 또 1층 로비 기준 좌·우측으로 검은색 SUV와 세단들이 줄지어 길을 막았다.

尹대통령 부친 발인 ‘엄중한 경호’
윤석열 대통령 부친 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운구차가 17일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임현범 기자

아울러 9시경 울타리와 셔터를 열고 운구차가 출발했다. 운구차는 장례식장 우측에서 즉각 도로로 빠져나갔고 뒤이어 경호차량이 함께 했다.

한편 윤 대통령 부친 윤 교수의 장지는 경기도 한 묘역으로 알려졌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