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서예지, 소속사 떠난다

기사승인 2023-11-30 1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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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서예지, 소속사 떠난다

사생활 논란과 학력 위조 위반 등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서예지가 소속사를 떠난다.

배우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0일 “지난 4년간 함께한 서예지의 전속계약이 이날 종료됐다”고 알렸다.

서예지는 2019년 배우 김수현의 친척으로 알려진 영화 ‘리얼’의 이로베 감독과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기획자 김미혜 프로듀서가 세운 골드메달리스트로 2019년 이적했다.

이듬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해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2021년 4월 옛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의 활동에 간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비슷한 시기 학교폭력과 허위 학력 의혹도 불거졌다.

서예지 측은 의혹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여론을 돌리기는 어려웠다. 주연작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관객 33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tvN ‘이브’는 경쟁작으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맞닥뜨려 최고 시청률 4.5%에 머물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