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위기가구 SOS 긴급 틈새 지원 서비스 개시

'복지사업 혁신 민‧관 워킹그룹'서 제안 

입력 2024-01-08 1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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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위기가구 SOS 긴급 틈새 지원 서비스 개시

경기 의정부시는 8일부터 위기상황 발생으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SOS 긴급 틈새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OS 긴급 틈새 지원 서비스는 복지사업 혁신 민‧관 워킹그룹에서 제안한 사업이다. 복지서비스와 자원 연계에 제한이 있거나 가족, 친지 등 지원체계가 없어 일시적으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선(先)지원-후(後)보고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초기상담 등을 통해 결정하고, 각 권역동 복지지원과의 지원카드를 통해 대상자에게 최대 30만원 범위 내로 지원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SOS 긴급 틈새 지원 서비스가 복지 빈틈에 놓인 대상자들의 위기상황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