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기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올해 공개된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이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며 시작한다. 시즌1으로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각본·제작을 맡았다. 시즌1의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또 등장하고,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이 새로 합류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이병헌은 시즌1과 달리 가면을 벗은 모습이다. 그는 시즌1에서 프론트맨을 맡아 마지막 화에 이르러서야 얼굴을 짧게 드러냈다. 기훈이 자신을 생존 게임으로 이끌었던 일명 ‘딱지남’(공유)과 다시 만나는 장면도 있다. 생존 게임 초대장을 받은 새 캐릭터(박규영)도 보인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2021년 공개된 시즌1은 누적 시청시간 23억 시간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