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서울상의·대한상의 회장 연임

기사승인 2024-02-29 1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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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서울상의·대한상의 회장 연임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 회장을 추대한 뒤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과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은 25대 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서울상의 회장 연임 결정으로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는 다음 달 21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소통 플랫폼, 신기업가정신협의회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며 경제계의 소통에 주력해 왔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