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이 우수한 고품질 쌀 영호진미" 합천군, 水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 추진

입력 2024-03-08 1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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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7일 용주면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합천RPC, 영호진미 재배단지 회원 및 신규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쌀 명품화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영호진미 일모작 재배단지와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합천RPC)은 계약재배를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군은 2017년도부터 수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남과 호남에서 가장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 영호진미 품종을 선정하고 지난해 11월 신청을 받아 400ha, 430농가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수려한 합천쌀 명품화 사업’은 합천쌀의 이미지 제고와 영호진미를 합천의 명품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영호진미 조곡(산물벼)수매를 한 재배농가에 합천군과 합천RPC에서 40kg(포)당 1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수매 등급별 건조비를 차등 지원해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다.



◆합천군, 청년농 육성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 사업

합천군은 이달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사업을 축산과 및 전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합천군 축산농가 고령화에 따른 축산농장 감소에 대비해 청년 농업인구 유입 확대 및 축산업 세대교체로 합천군의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비용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축사시설 설치 초기자금 융자를 돕고, 융자실행 시 드는 이자 중 일부를 지원해 신규 축산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는 총 연 6% 중 5% 지원(합천군 4%, 합천축협 1%), 1% 자부담이며, 이자지원은 총 60억원 중 50억원(합천군 40억원, 합천축협 10억원) 정도 투입될 예정이다.

축사신축 자금은 축사 및 퇴비사 신축에 들어가는 건축, 설계, 감리비용, 악취저감시설 및 소독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합천군, 기본형 공익직불제 방문 신청 접수

합천군은 4월30일까지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지급요건을 충족할 경우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지급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4월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2023년 면적직불로 등록되었으나 2024년에는 소농직불로 신청할 경우 △2023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은 방문 신청 대상이다.

또한 2024년 2월 29까지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 중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도 4월 3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마을공동체활동, 기본직불 교육 등) 등의 과정을 거쳐 올 12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