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의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 오스템카디오 주식회사가 박근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근진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생으로 대학에서 방사선학과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21년 간 혈관 중재술(Vascular Intervention) 분야에서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했다. 박 대표는 솔빛메디칼을 거쳐 애보트메디칼코리아에서 약 16년간 근무하며 상무를 역임했다.

오스템카디오 관계자는 “뇌혈관 및 말초혈관을 포함한 혈관 의료기기 분야의 강자로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확보와 신사업 추진 등 전략적 판단력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박 대표는 회사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갈 리더십과 경영 혁신 마인드를 갖춘 적임자로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카디오의 주요 제품으로는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CENTUM)’이 있다. 센텀은 상반기 중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스템카디오는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에 대한 매출 동력을 키워 오는 2026년 이후에는 해외 매출이 50% 이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심혈관 의료기기와 뇌혈관 및 말초혈관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혈관 의료기기의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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