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22대 국회서 충남 출신 최초 국회의장 도전”

4일 기자간담 “정당간 불신·갈등 해소 화합의 정치 할 것”

입력 2024-04-04 15: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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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22대 국회서 충남 출신 최초 국회의장 도전”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선거구 양승조 후보가 4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을 갖고 22대 국회에 입성하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5선에 도전하는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충남 출신 최초로 국회의장에 도전한다. 

양 후보는 4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5선 국회의원이 된다”며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제22대 국회에서 충남 출신의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을 통해 본 현재 판세는 야당이 다수당이 될 확률이 높아 홍성, 예산 군민들이 밀어주면 도지사 출신의 5선 국회의원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대한민국 입법부의 수장이 되어 충청의 숙원사업과 예산과 홍성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마지막으로 “민주당 출신의 당원이기에 앞서 여야간의 극단적인 대결과 대립,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충남에서 5선을 하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정당 간에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는 화합의 정치를 담겠다”며 “충청의 아들, 충청권 대표 인물,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는 양승조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